동부교육지원청-남동구청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지난 17일 남동구청과 기후변화대응 및 적응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남동구청장(구청장 배진교)과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날 양 기관은 ▲기후변화 특성화교 환경(기후)동아리 조직․운영 ▲학생 그린리더(기후 지킴이) 양성 ▲기후변화 UCC, 그림, 글짓기 등 공모전 ▲찾아가는 기후학교 운영(학교별 순회교육 실시) ▲녹색통장(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 ▲소각시설, 재활용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체험학습장 제공 ▲그린캠프 운영 등을 추진할 것을 협약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이 남동구청과 협약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요즘 강조되고 있는 기후, 에너지, 환경교육을 학교 내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전문가와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실생활과 관련된 교육을 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동찬 교육장은 “기후, 에너지, 환경문제는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의 문제이며 장차 인류에 닥칠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학생들 교육이며, 이러한 시기에 양 기관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아주 시기적절한 행보로, 각 사업이 내실 있게 실천되도록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소감을 당부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초‧중학교에서 녹색성장교육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