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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 인천만의 발전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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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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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3일에서 9일 유럽을 방문해 항만재생과 산학연 융합의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고, 국제사회와 우호‧교류활동을 펼쳤다. 인천시 대표단은 이 기간 항만재생 현장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와 산학연 혁신도시의 우수사례인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 등을 방문하였다.

인천시장은 이번 유럽 순방을 통해 시정운영 키워드인 ‘협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시정 전반에 확대 도입을 주문했다. 함부르크 하펜시티 내 항만용 발전소였던 인포 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식을 쉽게 얻고, 모든 계획과정을 시민과 함께 진행하고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는 거점공간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시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확장하여 상반기 중 인천역 일대에 시민참여 거점공간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또한, 올 4월 시와 국토교통부, 문화일보가 공동주최하는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이번 순방 중 MOU를 체결한 KCAP A&P사를 공식 초청하여 시민참여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유럽 도시재생의 오랜 노하우가 축적된 시민 참여모델을 내항 1·8부두 재생에 구현하고, 이를 시작으로 인천형 도시재생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유럽 출장을 통해 “모든 도시 길목을 생활의 마당으로”라는 보행친화 도시 전략도 도출했다. 단기적으로 교통량이 줄어드는 원도심에 보행자와 자동차 공존도로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보행과 상가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통합도로 재생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터와 삶터를 한 곳에 복합하여 자동차 통행량을 축소하고, 대중교통․자전거․도보를 통한 출퇴근이 편리할 수 있도록 바꾸어 나간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유럽순방은 시정 전반에서 다양한 형태의 시민참여를 증진하는 방안을 찾고, 글로벌 시대에 인천만의 발전 전략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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