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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술과 담배 보다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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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만 본부장(생활문화복음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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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즐기는 수단의 도구로 흔히 술과 담배를 촉매제로 사용한다. 기분이 좋아서 한잔하며 기쁨을 배가 시킨다. 속이 상하고 울적 할 때에도 술에 풀어 마시며 현실을 달래기도 한다. 처음 만나 쑥스럽고 어색할 때도 술을 이용하여 친근감을 더한다. 홀로 고독과 싸울 때에 모든 고민 덩어리를 담배 불로 살라 희뿌연 연기로 토하여 내기도 한다. 초조하고도 둥당거리던 심장은 연기와 함께 사라져 안정을 되찾는다.

처음에는 필요할 때만 인간이 즐기지만 한두 번 즐기다보면 자주 애용하게 되어 중독으로 빨려 들어가 술과 담배의 힘에 의존하여 살게 된다. 사람이 술과 담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술과 담배의 노예가 되어 술과 담배 없이는 단 한 시간도 정상으로 유지를 못하고 수족을 떨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 자신도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겁이 없어지고 담대해지고 배짱이 두둑해지는 느낌을 동물학적 생체 리듬에서 찾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담배 역시 가슴이 답답할 때에 담배 한 모금을 깊게 빨아들여 삼키고 나면 가슴이 후련하여지는 그 상쾌한 기분을 똑같이 느낄 수 있는 대체 현상을 찾아 헤매어 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10년이 훌쩍 지나서야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와 어른들이 좋아하는 놀이가 다르듯이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느낌은 술 담배 말고도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감정을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만 움직일 수만 있다면, 화학적인 촉매제나, 제삼의 물질의 도움이 필요 없다는 것을 말이다.

우리는 술과 담배에 가려 말씀의 즐거움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보지도 못하고 느껴보지도 못하는 것이다. 몸이 아파 봐야 건강을 보고 느껴 보듯이, 공부도 꼴지를 해야 꼴지의 기분을, 일등을 해야 일등의 기분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생애를 보면 맹물로 포도주를 만들었으며 베드로의 그물로 고기도 많이 잡았다. 맹인의 눈을 뜨게 했으며 죽은 자도 살렸다. 바다위로 걸었으며 바람도 잔잔하게 통제했다. 예수님은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과 힘이 있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께서는 그 큰 능력을, 힘 한번 사용하지도 않고 바보처럼 아버지의 뜻에 순종만 했다. 무한의 능력과 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능력의 힘으로 초라하게 십자가에 달려 크나큰 고통에 시달리면서 돌아가셨다. 얼마나 자신을 컨트롤 잘 하셨는가? 이 모든 사실은 성경에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의 눈을 피하여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는 없는 능력과 재물도 있다고 과장하여 부풀리고 자신의 능력도 모자라 주변의 권력을 다 동원한다. 그것도 부족하여 봉사의 섬김의 직분마저도 권위로 위장하여 사용하고 있다. 때로는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까지도 이용하기도, 하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팔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다.

말씀으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의 은혜를 받고 보면, 이 깨달음과 은혜를 어찌 세상 것의 술이나 담배 같은 화학적인 촉매제에 비교 할 수 있겠는가? 영성의 은혜를 하찮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촉매제와 비교하여 찾아 헤매었으니 얼마나 자신이 어리석은 짓을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체험을 직접 해보면 알 것이다.

같은 물이지만 민물고기와 바다고기가 다르듯이, 강물이 흘러 바다로 들어 갈 때에 민물고기를 다 놓고 가야만이 넓고도 깊은 바닷물이 되어 더 크고 많은 종류의 바다고기를 만나고 그들을 품어 기를 수 있듯이 말이다. 강물이 민물고기를 다 버리므로 더 크고 새 것을 얻듯이 말이다.

나와 같이 술, 담배를 끊고 싶은 분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시고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공부해 보라. 술과 담배보다도 더 큰 예수그리스도의 성령을 은혜를 입을 것이다. 성경공부는 사람이 목욕탕에 들어 갈 때에 옷을 다 벗고 탕에 들어가듯이 진리는 진리로 말씀은 말씀으로 이해가 되니까 세상 지식을 다 내려놓고 말씀을 보아야 한다.

성경을 볼 때에는 말씀을 눈으로 읽고 귀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입으로는 예수그리스도를 시인하면서 가슴으로는 말씀의 감성을 느껴야 한다. 그리하면 자신을 말씀 마음대로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므로 술과 담배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새로운 세상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은혜가 일상생활 속에 흐르고 살아 있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생활문화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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