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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빛을 발하는 CBMC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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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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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차 CBMC 한국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전국의 기독실업인을 비롯해 미주 유럽 등 해외 기독실업인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날 김승규 중앙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김수웅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금번 대회는 10-500-10000 목표를 다짐하는 한편 CBMC의 향후 10년간 새로운 사역목표 확정 및 준비, 대구의 영적 부흥을 위한 부르심”이라며 “마무리와 새 일을 준비하는 대회이며, 영적회복을 위한 대회이므로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최선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초청의 밤에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회장)는 ‘CBMC여 생명을 발하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일하며 복음을 전하는 CBMC가 일어나 생명의 빛을 발할 때 이 땅의 복음화와 희망이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날 오전 대구지역 영적부흥을 위한 연합기도회 후 열린 발제강연에서 이건호 목사(대구순복음교회)는 ‘하나님 나라와 일터 사역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을 통해 “일터가 변해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고 성시화 운동의 중심은 일터”라고 강조하며 “CBMC 회원들의 일터가 복음을 전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필 목사(임마누엘 가스펠 센터 바이탈리티 프로젝트 디렉터)는 ‘한국민족의 놀라운 킹덤 비즈니스 영역’이라는 제목의 주제 강연을 통해 “1900년대 기독교의 95%가 서구권이었던 것이 100년이 지난 후 비서구권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려면 우리의 일터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내가 일하는 일터가 하나님의 사역의 장이 되어야 하며, 사업의 현장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선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번 한국대회에서는 노시청 회장(주식회사 필룩스 대표이사), 안민 교수(고신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 이상민 목사(대구서문교회 담임), 김승남 회장(조은시스템, 조은세이프 대표이사) 등이 강사로 나서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내년 제38차 한국대회를 준비해야하는 인천기독실업인회 인천연합회와 북인천연합회 회원들도 이번 대회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지막 날 내년 대회 준비위원장 박홍준 인천연합회 회장은 차기대회 초청을 통해 “동북아의 중심이요, 복음이 처음 들어온 관문인 복음의 도시 인천에서 열리는 내년 CBMC 한국대회 인천으로 초청한다”고 밝힌 후 모든 회원들이 내년 초청의 내용이 담긴 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퍼포먼스를 행하기도 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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