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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 평화 위해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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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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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기독국민연합 창립 및 이규학 총재 ‧ 장석구 대표회장 취임예배

코리아기독국민연합은 지난달 27일 정동제일교회(담임 송기성 목사)에서 일천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기독국민연합 창립 및 총재ㆍ대표회장 취임예배’를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회장 장석구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창립예배는 기도에 문억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최용부 장로(공동본부장)의 성경봉독, 인천제일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 후 김윤기 목사(한국교회연합회 공동회장)가 ‘내 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기도 가운데 공의의 하나님 뜻을 따라야 할 것”이라며 “최근 국가가 겪고 있는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먼저 통회하고 국가와 민족의 안전과 평화, 번영을 기원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 한재룡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이규화 장로(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가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하여’, 권오형 장로(회계사전국연합회 직전회장)가 ‘12월 19일 대선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임성이 장로(아시아감리교협의회 전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2부 취임식에서는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교회)이 총재로 추대되었으며 부총재에 강환호 감독, 정승희 감독, 석준복 목사, 김영진 목사 대표회장에 장석구 장로가 각각 취임했다.
이규학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은 물질이 풍요하고 육신의 만족은 높아졌으나, 음란 퇴폐 향락문화가 사회 곳곳에 만연하고 정치영역에서는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바른길을 제시해야 할 교회마저도 교권에 대한 탐욕과 종교적 환상주의에 빠져 세상의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을 반성하며, 국가를 위해 다시금 교회가 연합하여 성서적 성화운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우리는 대한민국에 세워진 기독국민연합”이라며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의 성도로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개혁하고, 교회의 사명을 새롭게 하며, 성서적 성화운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고 “법질서 준수 운동과 경제 성장과 공정한 분배 운동, 북한 사랑과 통일 운동, 주변국과 세상 만국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 운동, 새로운 문화 창조 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회장 장석구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빠른 속도로 경제대국을 이룬 반면 경제적 부유함 이면에 각종 사회적 갈등, 범죄와 부정부패, 도덕적 타락현상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교회가 교회로서, 성도가 성도로서 사명을 다할 때 교회의 신뢰가 회복되고, 사회 발전을 이루는 것을 염두하며 범 성도동참 실천운동을 벌여나가고자 ‘코리아국민연합’을 창립하게 되었다”고 설립 취지를 전했다.
이밖에 2부 순서는 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공동본부장, 임원 등의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이종복 감독(연합기독뉴스 발행인)의 축사, 최광혁 장로(서기)의 광고, 서명섭 목사(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 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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