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회장 강휘철 장로)는 지난 13일 제부도에서 ‘임원 야외예배 및 실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한해 동안 중부연회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내년에 이끌어나갈 지도자를 세울것을 위해 기도했다.
차재철 장로(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홍성현 목사(갈월교회 담임)는 ‘신실한 일꾼’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도바울이 하나님께서 부여한 사역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이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두기고와 같은 신실한 동역자들이 있어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장로님들도 두기고와 같이 신실하게 각 교회의 목사님들을 도와 교회가 부흥하고 이 땅의 복음화가 속히 이루어 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사도바울이 두기고를 사용 할 때 “첫째는 사도바울이 옥에서 어떤 상황이며 형편인지에 대해서 전해주는 사람이 되었으며, 둘째는 목회자가 부재한 시기 동안에 교회의 교인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일을 담당했다”며 “목사님의 형편과 사정을 교인들에게 알려주고, 교인들의 사정과 형편도 목회자에게 알려주는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 실행위원회의에서는 강휘철 회장에게 선거관리위원 구성을 위임하였으며, 권역별로 공평히 안배하여 5인에서 9인 이내로 선출하기로 하였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