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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열매 맺는 평신도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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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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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연회 기독교평신도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 회장 김지탁 장로)은 지난 18일 인천제일교회 소망의 집에서 박오수 교수(서울대 경영대학)을 강사로 제16회 기독교평신도포럼을 갖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평신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순옥 권사(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변정웅 집사의 찬양인도에 이어 강휘철 장로(부평동지방장로회장)가 기도한 후 박오수 교수가 ‘예수님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박 교수는 강의를 통해 “리더십은 목적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얻는 것”이라며 “단 한 사람이라도 누군가 나를 믿고 존경하고 따른다면 리더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더십은 자기 스스로, 관계, 구성원 속에서 나오게 돼 있다”며 “리더라면 섬기기 위해 희생과 죽음의 자리까지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더는 자기 스스로 미션을 따르려 할 때 리더십이 생긴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예수님도 하나님 아버지를 철저하게 따르는 삶을 사셨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이 아니면 스스로 행한 것이 없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셨다. 바울도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위해 생명조차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여기에서 리더십이 나온다. 우리가 가정과 직장 교회 등에 목숨 걸고 나아간다면 같은 마음을 가진 제자들을 얻게 하실 것이다”

“또 섬기려 할 때 리더십이 생긴다. 섬김만이 사람을 얻을 수 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섬기기 위한 것이었다. 주님은 자신의 위치에서 떠나 인간을 살리기 위해 인간과 동일시하시고 섬김의 본을 보이시기 위해 종이 되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대속제물이 되셨다”

“마지막으로 구성원에 능력을 부여할 때 리더십이 생긴다. 주님은 제자들을 자신보다 더 나은 인재로 키우기 위해 헌신하셨다. 그리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하며 현장학습을 중시했으며, 임무 수행 전에 능력과 은사를 부여하셨다. 그리고 제자로 하여금 제자를 삼도록 하시고 그들을 통해 교회 공동체를 세우게 하셨다”고 말했다.

토론의 시간에 이어 참석자들은 이순옥 권사의 인도로 △철원제일교회 복원 사업을 위하여 △기독교평신도 포럼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박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은 후 차준철 목사(생수교회)의 축도로 포럼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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