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크리스천들의 마음 가짐에 대해’

JSU 북클럽, 문애란 저자와의 대화 열어

 

 

‘JSU 북클럽’은 지난 9일 한강선착장 트리타니아호에서 ‘출근하는 그리스도인’이란 책을 읽고 저자인 문애란 G&M 글로벌문화재단 대표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인 정선희 씨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문애란 씨는 “광고계를 비롯해 많은 곳에서 성공적으로 잘 나갔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마치 제가 대단한 사람처럼 보는 분들이 많다”며 “하지만 제 안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하나님을 잘못 알았던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문 대표는 이어 “지난 2년 간 새벽기도 참석과 주일성수, 헌금생활도 정말 열심히 했다”며 “이러면 하나님께 보상을 받을 줄 알았는데, 이는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취업난이 심한 현재 청년들에게 조언을 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기독청년들은 하나같이 하나님 뜻을 구하는 중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일할 곳은 많으니 일단 뭐든 시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는 G&M글로벌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JSU(Just Show UP) 북클럽’의 리더 모임이었다. JSU 북클럽은 세계적인 신학서적 및 신앙서적을 눈으로 읽고 동시에 귀로 들으면서 깨달은 것을 서로 나누는 모임으로 전국에서 각기 다양한 이름으로 800여개가 활동하고 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