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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파괴ㆍ분란 일으키는 신천지는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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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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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신천지 대책 인천시 범시민연대는 부평구청 앞에서 신천지 건물 건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와 가두행진을 가졌다.
신천지대책인천시범시민연대, 신천지 건축반대 집회 및 가두행진

신천지 건물 건축허가 관련 심의가 다음 달 초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3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신천지 대책 인천시 범시민연대는 부평구청 앞에서 신천지 건물 건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와 가두행진을 가졌다. 이는 지난달 30일 부평구청 앞에서 가진 집회 이후 20여일 만이다.
가두행진에 앞서 장치호 목사(부평구기독교연합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인기총 공동회장 최병현 목사(낙원제일교회)의 기도에 이어 인기총 총회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명령에 따른다”며 “다만 가정을 파괴하고 분란을 일으키는 신천지 건물 건축을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시간에는 △인천지역의 이단 사이비 척결을 위해(인기총 공동회장 황관하 목사, 동암제일교회) △이단 사이비 집단 신천지 건물 건축 반대를 위해(계양구기독교연합회장 강기선 목사, 인천제일교회) △인천 지역 교회의 부흥과 성시화를 위해(동구기독교연합회장 진상철 목사, 성광교회) 각각 기도했다.
또한 인기총 증경총회장 장희열 목사(순복음부평교회)는 메시지를 통해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 사이비 집단과의 싸움은 명백한 영적인 전쟁으로, 우리는 바알을 섬기는 이단과 싸웠던 엘리야처럼 영적인 카리스마를 가지고 대해야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애써주시는 시민단체와 청천동 중소기업협의회, 무지개아파트 주민 및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상은(중·동·옹진)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가정불화를 비롯한 사회적 문제를 낳는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며 “이번 집회를 통해 무너진 가정이 바로서고 한국교회가 바로서는 물꼬가 트이길 기도하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하용근 목사(시민연대)의 구호제창에 이어 인기총 사무총장 신덕수 목사(한일순복음교회)의 광고, 인기총 증경총회장 박삼열 목사(송월교회)의 축도로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곧바로 가두행진에 나섰다.
사전 신고 된 거리는 부평구청에서 부평역까지 약 1.5km. 경찰추산 5천 명의 인원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가두행진에 참여한 모 참석자는 “신천지 건물 건축을 반대하는 우리들의 마음은 그들을 해하거나 이득을 보려는 것이 아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신천지의 건물이 인천에 들어서 더 큰 문제가 야기될 것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신천지의 문제는 많이 알고들 계신 것처럼 가정파괴에 있다”며 “거짓을 일삼고 가정파괴를 저지르는 신천지의 악행의 대상에 인천시민 누구하나 안전할 것이라는 보장이 있겠냐?”며 반문했다.
이밖에 인기총은 지난 19일 8개 구 거리에서 동시에 신천지 건축 반대 내용의 현수막 120개를 게재하며 공세에 나선 한편, 신천지 대책 인천시 범시민연대는 신천지 건물 신축 부지 인근에 반대 현수막과 애드벌룬을 게시해 반대 입장을 어필, 24일부터는 부평구청 앞에서 천막시위를 시작했다.
▲ 신천지 건물 건축반대 천막시위가 지난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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