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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들을 위한 잔치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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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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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주최, (사)부광웰페어와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8일, 9일 이틀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대공연장에서 동아시아 실버문화축제가 열렸다.

첫째 날에는 개회식과 실버리마인드웨딩 그리고 실버예술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정명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개회식에서 장성훈 학장(부광노인대학)의 환영사, 정병일 행정부시장의 대회사, 조진형 국회의원과 김기신 의회의장 그리고 홍미영 부평구청장의 축사, 최재근 사장(인천관광공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 조대근(한국전통혼례원) 집례로 한국 5쌍과 중국 10쌍 부부가 실버리마인드웨딩을 올렸다.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근 배례, 상면례 등을 거행하며 전통혼례 방식으로 치러진 결혼식에서 중국인 남편이 아내에게, 한국인 아내가 남편에게 각각 편지를 전달했다. 또 참가한 최일수씨의 막내딸이 부모님 전상서를 읽어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으며 성혼행진을 끝으로 실버리마인드웨딩을 마쳤다.

이어서 개그맨 전영호의 사회로 열린 실버예술경연대회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총 24팀이 참가해 댄스, 무용, 노래 등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어린이 발레단, 인도네시아 전통무, 댄스스포츠, 한국무용팀의 축하공연으로 첫날 행사를 마쳤다.

둘째 날에도 실버예술경연대회가 펼쳐졌으며 한국, 중국 24팀이 전통 춤과 노래, 댄스 등을 선보였다. 특별공연으로 퓨전음악, 힙합댄스 그리고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체험마당에서는 전통혼례복 입고 사진촬영, 포토존, 싸인존이 이루어졌으며 민속놀이마당에서는 윳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굴렁쇠 등이 진행되었다. 또 부광노인대학 행사사진 및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한편, 대상에는 금천 노인 종합복지관, 솔뫼 무용단이 금상에는 부광 노인대학 메홀라 예술단, 김포 노인 종합복지관, 불광연희단, 예림 무용단이 수상하였다.

장성훈 학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실버문화의 성장과 실버문화 재창조의 계기를 되길 바란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노인이 부담의 상대가 아닌 성장의 동력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으로 전환시키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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