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 끌려사는 인생을 살자”

제96차 한국크리스천포럼 이규학 감독 강사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 회장 최종만 장로)은 지난 16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이사장 이규학 감독을 강사로 제 96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열고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희경 권사(청장년선교회역대연합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포럼에서 이규학 감독은 '끌려 사는 인생‘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구원의 확신과 성령의 인도하심, 분별한 교회의 세 가지가 갖춰진 교회가 부흥을 이룰 수 있는 교회”라며 “하나님께서 이곳 인천 구월동에 터를 잡으라는 메시지에 순종하여 기독교의 최고의 가치인 구원에 대해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그들에게 성령이 임할 수 있게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생각과 의지대로가 아니라 성령과 교회 성도들에게 끌려 다니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내게 유익이 됐다”며 “교회는 개인구원과 사회적 책임을 병행하여 세상가운데 빛과 소금이 되고, 그러한 일을 맡을 많은 지도자들이 후대에도 계속 양육되어 한국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합심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한 후 최승균 목사(한국크리스천포럼 이사)의 축복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한편 포럼 후 이규학 이사장의 사회로 이어진 현 부이사장 한재룡 장로와 회장 최종만 장로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하는 한편 다음 달 말이나 3월에 이사수련회를 갖기로 하고 이규학 이사장을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