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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4년 뒤 인천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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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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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광둥성(廣東省)장에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대회기를 넘겨받은 후 인계받은 대회기를 좌우로 힘차게 흔들며 차기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40억 아시아인들에게 전했다.
대회기 인수에 앞서 이연택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KOC) 부회장이 각각 제1회 대회기와 성화봉을 넘겨받으며 4년 뒤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했다. 대회기 등은 인천시청 1층 중앙 홀에 안치된다.
이날 폐막식에선 세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 OCA 회장의 대회 폐막선언과 함께 대회기가 내려졌고, 곧바로 다음 개최지인 인천을 위해 태극기가 계양되며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이어 ‘역동적인 한국! 세계적인 인천!’을 주제로 한 10분여의 인천의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한국을 상징하는 아리랑과 함께 ‘Fly Incheon’과 ‘Korea’를 전 아시아인들에게 각인시키는 멀티미디어 쇼를 시작으로 전통춤과 태권도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월드스타 가수 비는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인 ‘레이니즘(Rainism)’, ‘힙송(Hip Song)’, ‘프렌즈(Friends)’ 등 3곡을 열창, 폐회식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멋진 피날레를 장식했다.
송 시장은 “대회기를 인수한 만큼 인천은 차기대회 개최지로써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만큼, 철저한 준비로 인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 올림픽에 못지않은 전 세계인들이 깜짝 놀랄만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메달 합계 금메달 76개, 은 65개, 동 91개를 획득하면서 역대 원정 아시안게임에서 최고 성적을 올리며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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