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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의 새 틀 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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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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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은 지난달 26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김영래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미래목회의 새 틀 짜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105회 인천기독교포럼을 개최했다.
먼저 교회의 틀 변화에 관해 이야기를 전한 김 박사는 “교회는 전통중심 교회로 오랜 기간 이어오다 20세기에 들어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면서 교회도 구도자중심 교회로 바뀌었다가 이제는 관계중심 교회로 새로운 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하버드 신학자 하비콕스는 교회사를 살펴볼 때 기독교는 신앙의 시대, 믿음의 시대, 성령의 시대 이렇게 세 단계의 변화를 거쳐 왔다고 설명하고 있다”며 “그는 오늘날 많은 복음주의 교회들이 초대교회의 열정을 회복하면서 위기를 벗어나는 돌출구를 찾아가는 것을 보면서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미래에 대처하는 가장 본질적인 과제라라고 보았다”고 전했다.

또 김 박사는 “과거로 돌아가자는 구호에 깊은 뜻을 다시 새겨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거듭남의 과정을 필요로 하는데 이것은 오직 물과 성령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이를 수 있다”면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미래를 향해 가는 교회의 목회와 교육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에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는 조심스러운 노력을 하면서 하나님이 가 계실 곳을 향해 가는 교회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한다며 김 박사는 첫째로 미래의 목회와 교육은 예수의 회복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전하고 교회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본받아 살아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둘째로는 성경회복을 말하면서 오늘날 교회가 성경의 위기를 안고 있는데 성경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자세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셋째로는 기도회복으로 미래교회는 기도의 능력에 달려있으며 기도의 회복은 교회의 생명을 이어 갈 산소호흡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증인회복을 강조하면서 교회는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 이 땅에 세워진 것이기에 복음의 증거자가 되어야 하며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며 증인회복은 관계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김 박사는 “미래를 밝게 맞이하는 교회와 어둡게 맞이하는 교회가 있을 것인데 밝은 미래는 하나님이 계신 곳이고 어두운 미래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곳”이라며 선택은 교회에 달려있으며 오늘 우리가 어떠한 교회의 유전자를 가지고, 어떠한 교회의 매트릭스를 찾아, 어떠한 교회의 르네상스를 만들어갈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기독교포럼의 제106회 모임은 2011년 1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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