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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것으로 나눌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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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인기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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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임남재)는 지난달 30일 북부 적십자 봉사관에서 3개 적십자 신규봉사회의 결성식을 가졌다.

이 날 결성된 3개의 새로운 봉사회 중 필리핀,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로 이루어진 부평구 하왁가마이(‘어려울 때 함께하는’이라는 뜻의 필리핀어) 봉사회는 문화체험 등 적십자에서 펼치고 있는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돕고 조손가정 아이들의 영어지도를 돕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시각장애인 안마사들로 구성된 남동구 미추홀송암안마 봉사회는 안마 기술을 가지고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또한 주부 등으로 이루어진 풍물친목모임에서 시작된 계양구 어울누리풍물 봉사회는 시설방문, 노인위로행사를 통해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적십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결성되는 3개의 봉사회는 지금까지 주로 도움을 받던 이들이 자신들이 가진 기술과 특기로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져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하나가 되고 따뜻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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