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세계보건기구 지정,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인천시, 자살시도자 응급의료체계구축 협약식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매년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정하여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날로 지정하였다.
이에 인천시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자살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 등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과 더불어 자살예방 및 자살시도자 관리 방안을 모색코자 자살관련 업무 분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중심 자살 고위험군 관리’를 주제로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의 인식제고를 위해 추진한 ‘생명사랑 온라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18명에 대하여 생명사랑상 등 시상식을 비롯해 인천시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자살시도자에 대한 24시간 위기개입서비스 제공과 신속한 상담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우리시 17개 응급의료센터(기관)과 ‘자살시도자 응급의료체계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22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주최한 응급의료기관 간담회에서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구두 합의에 이어 인천광역시 송영길시장과 각 응급의료기관장과의 협약식이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라 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여러 응급의료기관과의 협약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필요성에 대한 뜻이 같았기에 얻어진 갚진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인천시 자살예방사업이 발전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의 자살예방사업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와 더불어 시, 군ㆍ구 합동 생명사랑 주간행사로 9월 23일까지 ‘소중한 나, 소중한 약속’ 캠페인을 추진하며, 또한 9월 20일에는 오후 4시부터 인천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7080 콘서트’ 와 함께 자살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