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왕산교회(담임 임경섭 목사)는 지난 달 21일 하늘길 왕산교회 건축 기공예배를 갖고 100년을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담임 임경섭 목사의 사회로 열린 기공예배는 오진영 목사(교육부 총무)의 기도, 김우혁 목사(지방 서기)의 성경봉독, 황규진 감리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황 감리사는 ‘신령한 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들에게 버린 바가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보배로운 산 돌로 세워졌듯이 우리도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야 한다”며 “오늘 기공식을 갖는 왕산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는 거룩하고 신령한 집이 되어 드나드는 모든 이들에게 복된 장소가 되고 앞으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귀한 성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양철 감독(전동교회 원로)과 조광휘 의원(인천시의원)은 각각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앞으로 미래 세대를 준비하는 귀한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예배 후에는 임경섭 담임목사와 예배 순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 테이프 끊기와 첫 삽 뜨기 행사를 진행하고 축하연주 후 김일준 목사(중부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