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감리교장로회전국연합회, 2015 영성수련회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기독교대한감리회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최광혁 장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홍천비발디파크에서 전국 10개 연회 2,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성수련회를 갖고 새롭고 희망찬 감리교회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기도하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령의 역사로 새 희망을 만들어가는 장로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첫날 이풍구 장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곽혜경 장로(여장로회전국연합회장)의 기도, 전용재 감독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전 감독회장은 ‘희망의 문 예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양의 문으로 오셔서 이 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생명을 얻고 더 풍성하게 얻기를 원하신다”며 “우리 감리교 지도자들도 예수 그리스도처럼 양의 문이 되어 어려운 시대에 우리를 통해 희망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 감독회장은 “우리 감리교회가 그동안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희망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살맛나는 감리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도 사회에서 우리를 통해 희망의 예수 그리스도를 만들어 가는 도구가 되자”고 강조했다.

회장 최광혁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여러 해 동안 감리회는 감당할 수 없는 시련과 고난의 험로를 걸어왔고, 이러한 시련의 과정동안 잃어버린 것도 있지만 더 소중한 것을 얻는 기회가 됐다”며 “이제 회개와 성령운동을 통한 영성회복으로의 방향전환을 이룰 때이기에 영성회복이 장로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평신도들과 감리교회 전체에 확산되어 새로운 감리교회를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성수련회는 김상현 감독(중부연회)의 ‘바울따라 전도하기-담대하게 전하라’는 제목의 주제강연을 비롯해 영성의 시간에는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가 또한 특강으로는 권영해 전 국장원장이 ‘통일시대에 택함 받은 자의 소명’, 문창극 장로(온누리교회)가 ‘느보산에 오르자’(신34:4), 송대성 박사(전 세종연구소장)가 ‘2015년도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국안보 현안과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있었다.

한편,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이번 수련회 참석자 일동 명의의 결의문을 통해 △올해 10월 입법의회에서 가장 합리적인 법안을 만들 것 △장정개정위원회는 이기주의에 현혹되지 말고 감리회 새 역사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임해줄 것 △감리회는 동성애 반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천명할 것 △창조질서 파괴와 인간의 탐욕을 회개하고 환경보존과 생태계회복에 앞장설 것 △분단 70년의 아픈 역사를 종식하고 자유와 평화로운 통일조국을 위해 기도하고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밝혔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