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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웨이하이시와 전자상거래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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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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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웨이하이시와 전자상거래 협력키로

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 인재교류 및 물류 등 관련 교육 적극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시와 전자상거래 협력을 통해 중소 업체 상품의

수출·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와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 구축 양해각

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에는 양 도시를 대표해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과 류광화(刘

广华) 웨이하이시 부시장이 서명했다.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앞으로 양 도시는 전자상거래 발전에 적극 협력해 양 도시 중소 업체 상품의 수

출·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교육을 통해 전자상거래 기업과 기업인을 육성하고, 인재

교류 및 물류분야에의 협력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웨이하이시는 인천시와 함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지정됐으며, 지정 이후 여러 분야에

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양 도시 문화국 간 우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

으며, 11월에는 관광, 물류, 기업 간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협력 강화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맺은 한·중 관세당국 간의 해상운송 통관 간소화 협약 및 한·중 FTA 발효 2년차를

맞아 인천항을 통한 물류운송 증가와 물류창고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웨이하이시에서 운영

할 보세물류창고는 인천시의 물류산업 관련 투자유치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순만 시 경제부시장은“지난해 7월 인천과 웨이하이간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 후 문화, 관광, 물류

분야에 대한 활발한 사업진전이 있었다.”며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는 항만을 통한 교역량 증가로 항만

배후단지 조성 및 물류산업의 발전으로 양 도시 발전에 긍정적 영향이 있는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도시 기업이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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