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비전교회(담임 김종복 목사)가 지난 4월 28일 제1회 장애인사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장애인 사역 2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을 비롯한 제과·제빵을 전시하고 장애인 교육시설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하나비전교회는 1992년 장애인 관련 사역을 시작해 1995년부터 장애인 주일학교를 실시, 이후로는 직업재활센터를 설립해 장애인들의 쉼터를 비롯한 진로 사업을 다루고 있다.
이에 장애인직업재활센터인 하나비전센터는 문서작성을 비롯한 양초비누공예와 홈패션, 태권도, 수영 등 10여 가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센터 내에서의 4년 과정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교회에서 2년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게 된다.
이밖에도 하나비전교회는 장애인사역을 위해 충남 서산에 엘림하우스를 설립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자립훈련 공간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러한 공로로 인해 최근에는 CBS 기독교방송 봉사대상과 장애인운동실천본부에서 실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