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결단을 통해 한기총은 한국교회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나아가 대한민국이 21세기를 주도하며 세계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1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대표회장 취임식을 가진 이광선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대표회장은 “이러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감당하기 위해 한기총이 반성과 자기갱신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도 킅 결단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별히 한기총의 정체성과 관련 이 목사는 “이 시대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또 ‘변화’를 우리에게 요청하고 있다”며 “한기총은 복음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유연한 사고방식과 더불어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하며 교회를 교회 되게 해야 한다”며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한기총은 한국 교회의 역량을 총집결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대하고, 민족통일이 오도록 국가발전에 기여하며, 그늘에 앉은 백성을 위로하고 적극 섬겨야 한다”며 “뜨거운 복음의 열정으로 WCC, WEA 등 세계교회와 함께 지구촌을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