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통한 이웃사랑 실천

인천중부교회(담임 김정남 목사)가 지난 12일 지역의 70세 이상 고령자 및 소외이웃을 위한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이웃을 사랑하고 선을 행하라는 예수정신을 바탕으로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정남 담임목사와 기독병원 원장 이용성 장로가 필두로 나섰다.
인천기독병원장인 이용성 장로는 인천기독병원 직원들과 함께 신경외과 및 내과 진료를 담당했다. 또한 정충근 치과의원 정충근 원장과 눈 편한 안과 김영민 원장이 직원들과 더불어 각 담당 과목 진료를 맡으며 의료 봉사에 힘을 더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교회 여선교회에서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청년부는 안내를, 사회부는 전반적인 운영을 맡으며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남 목사는 “오늘 다녀가신 어르신들 외에도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어 병원을 못 가던 외국인들도 많이 다녀갔다”며 “진료를 마치고 밝게 웃으며 ‘고맙다’ 인사하는 저들을 보면 저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관심어린 사랑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사실 오늘 무엇보다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서 기쁨으로 따라 준 우리 성도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하나님도 기쁘게 생각하시고 영광받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