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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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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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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인천 아시아 한울타리 문화제
지난 13일 인천 문학경기장 일대에서 아시아 15개국 이주민과 인천시민 만여 명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2012 인천 아시아 한울타리 문화제’가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2007년‘인천 아시안 축제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2014 아시아경기대회의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그 첫발을 내딛은 이후, 해를 거듭하며 아시아 이주민과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축제로서, 전국의 많은 다문화 행사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행사 취지를 보다 분명히 하고자 공동체를 의미하는 우리말‘한울타리’를 행사 명칭으로 사용하여 기존의 ‘인천 아시아 이주민 문화제’에서‘인천 아시아 한울타리 문화제’로 새로이 도약하였으며,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시아 15개국이 참가하는 전통문화 체험행사『아시안 마을』과 아시아의 전통 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아시안 푸드존』,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아시안 사생대회』, 아시아 근로자들이 주축이 되어 펼치는 『풋살대회와 농구대회』, 아시아 각국의 『전통문화 공연』과 『아시안 장기자랑』 등 다채롭고 흥겨운 볼거리와 체험의 장이 있으며, 이외에도 아시아 이주민의 생활편의와 정보제공을 위한『정보 박람회』도 열렸다.
특히, 인천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안 사생대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다문화 의식 함양이라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 학생․학부모․ 교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아시아 한울타리 문화제’가 지역사회의 통합을 도모하는 한편, 동북아의 중심도시이자 국제도시로서 인천의 면모를 아시아 각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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