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당신의 따스한 손길이 있어 우리는 춥지 않아요”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달 30일 인천시 만석동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구청장 및 각 기업체대표와 관계자 그리고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고치기’사업의 리모델링 가구에 대한 제막식과 함께 입주 준공 행사가 열렸다.

사랑의 집고치기’는 인천시에서 펼치는 범시민 추진 사업으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는 범시민적 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기부와 지정 기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단체와 기업체등 각계각층의 사회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기부문화의 정착과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국내 굴지의 기업인 현대건설 그리고 무영건축이 지난 8월 협약을 체결하면서 발족하였다. 작업자 이영호씨(45세, 청도건업)는 “20여 일 동안 작업을 하면서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추운 줄도 모르고 보람된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심상철씨는 “집이 오래되고 낡다보니 외벽의 균열로 안방과 거실에 비가 많이 새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보일러의 고장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인천시와 기업체에서 도와주셔서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내게 되었다. 관계자분들에게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며 조카 심미영씨(23세, 정신지체 1급장애자)의 부축을 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