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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기총, 2015 탈북민 목회자 가족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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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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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기독교총연합회(회장 마수현 목사, 새희망나루교회)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3일간 충남덕산 리솜스파에서 탈북민 목회자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수련회를 갖고 탈북민 선교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서 주 강사로 나선 조봉희 목사(목동 지구촌교회)는 첫날과 둘째 날 집회를 통해 탈북 목회자의 자질과 탈북민선교의 올바른 방향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효율적인 탈북민 목회와 선교를 위해 탈북민 목회자들의 자질 향상과 영적 재무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은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저녁에 김종욱 목사(통합측 용천노회 남북한선교위원회 총무, 이레교회)는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탈북민목회자들을 격려하고 “겨울에 이북 4개노회 주최로 열리는 탈북민 목회자 수련회 때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북기총 회장 마수련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련회에 전국에서 사역하는 탈북민목회자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힐링의 시간이 되어 탈북민 사역에 매진해 달라”며 “특별히 이번 수련회를 위해 모든 경비 일체를 후원한 목동 지구촌교회 조봉희 목사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에 가족과 함께 참가한 이혜성 전도사는 “오랜만에 이처럼 좋은 장소에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특별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보니 흐뭇하다”며 “힐링의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의 쉼을 얻고 말씀을 통해 영적 재무장을 통해 사명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전도사는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통일을 대비하여 탈북민과 탈북민교회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북4개노회 주관 겨울수련회도 반드시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탈북민 목회자 가족수련회는 목동 지구촌교회에서 경비 일체를 부담했으며, 용천노회 남북한선교위원회에서 기념품과 선물을 각각 마련해 진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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