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한감리회 중부연회(전명구 감독)는 지난달 24일 중부연회 본부에서 ‘필리핀 민다나오 선교의류 보내기’ 감사예배를 가졌다.

정월남 장로(사회평신도부 협동 총무)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감사예배에서 원종훈 장로(주안지방 사회평신도부)의 대표기도 후 전명구 감독은 ‘이와 같이 하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탄이브, 행하시라는 주의 말씀대로 작은 옷가지들을 챙겨 지구촌에 보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하며 우리의 정성이 담긴 옷가지들이 잘 도착하여 분배되어 받는 이들이 기뻐할 수 있게끔 기도하자”고 말했다.

또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이 되도록 새해의 계획을 세우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필리핀에 선교 의류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여선교회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전명구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중부연회에서 1월에 배편으로 출발하는 이번 선교의류 컨테이너는 2월 1일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명구 감독은 이날 행사를 마치며 앞으로도 이런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앞장 설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