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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여 장병 세례 받고 새로운 삶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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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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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여 장병 세례 받고 새로운 삶 다짐

감리교 군선교회, 제509차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

 

기독교대한감리회 군선교회(이사장 윤보환 감독)의 후원으로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와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한 제509차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이 지난 1일 충남 논산시 소재 육군훈련소에서 개최됐다.

4000여명의 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무대군인교회 김택조 목사의 진행으로 1부 군선교현황보고 및 세례교리문답에 이어 열린 예배는 최대용 목사(감리교군선교회 회장, 서부중앙교회)의 기도, 김재성 장로(감리교사회평신도국 총무)의 성경봉독, 윤보환 감독(중부연회, 영광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윤 감독은 ‘십자가의 은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의 교리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아주 단순한 교리로, 오늘 이 자리에 세례를 받기 위해 모인 모든 장병들에게도 이러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지고 이들이 구원 받아서 하나님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한다면 국방은 물론이고 이 나라의 내일이 부강하고 건강하게 발전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용진 목사(감리교 군종목사단장, 국군중앙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세례예식에서는 전명구 감독회장을 비롯해 이규학 감독(감리교 군선교회 직전 이사장), 윤보환 감독(중부연회)과 중부연회 감리사 등이 4천여명의 장병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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