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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와 함께한 아름다운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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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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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연회 감독을 지낸 배동윤 감독, 서강교회 원로 도건일 목사, 신풍교회 원로 김광원 목사, 갈월교회 원로 신억균 목사 등 한때 감리교회를 이끌어가던 지도자들이 인천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했다.

삼산교회(담임 이시백 목사)는 지난 7일 은급주일을 맞아 이들 원로목사들이 주일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목자들교회 소속 원로 목회자와 사모 등 20여명을 초청, 은급주일 특별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대접했다.
이시백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2부 예배에서 배동윤 감독은 ‘축복받을 성도의 자세’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와 주의 사자를 섬기고 받드는 자에게 하늘과 땅의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신다”며 “오늘 이처럼 은급주일을 맞아 하나님을 경외하고 특별히 감리교회 원로 목회자들을 초청하고 대접하는 삼산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축복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예배 헌금시간에는 최홍석 목사와 박희신 목사가 플롯과 톱 연주를 통해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예배 후 점심식사 대접을 한 삼산교회 담임 이시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감리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치신 귀한 목사님들을 모실 수 있는 것만 해도 대단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데로 원로목사님들을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산교회는 예배 편의를 위해 일산까지 차량을 동원, 직접 교회로 인도하는 한편 식사 후에는 원로목회자들에게 삼산교회 교인이 제공한 따뜻한 죽과 직접 담근 포도주를 선물하고 귀가 차편까지 제공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회장 도건일 목사는 “그동안 여러 교회에서 우리 목자들교회를 방문하기도 했지만, 이번처럼 은급주일에 우리들을 초청해서 예배를 드린 것은 삼산교회가 처음”이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환대해 주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마련해 준 이시백 목사와 삼산교회 교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자들교회는 서울연회를 비롯해, 서울남, 중부 등 각 연회 원로목회자와 사모 16가정 30여명이 모여 매 주일 예배를 드리며, 설교는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담당하고 서로 친교와 교제를 나누고 있으며, 3년 전부터 다음카페에 목자들교회 카페를 개설, 온라인을 통해 친목들 다지고 있다. 목자들교회는 아이티 지진 피해와 관련, 후원금 130만원을 감리교 평신도국에 전달하는 한편 감리교 목회자 유가족 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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