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

감리교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평신도 동계선교대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회장 이찬호 장로)는 지난 18일 만수교회에서 2018년 평신도동계선교대회를 갖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에 앞장서는 중부연회남선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연화 장로의 사회로 배영자 장로(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기도, 윤보환 감독(중부연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윤 감독은 ‘예수님의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십자가를 앞에 둔 예수님의 기도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한 간절한 기도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모습이었다”며 “예수님의 이러한 기도를 본받아 중부연회 평신도들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기도의 용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장 이찬호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평신도 선교대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서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반석 위에 큰 믿음을 세워가기를 결단하고 무엇보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특강 순서에서 강문호 목사(갈보리교회)는 ‘미래를 읽는 힘’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듯이 우리 신앙인들은 물질문화를 비롯해 음란문화, 배도문화가 판을 치고 있는 바벨론 시스템과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다”며 “바벨론 시스템 안에서 살면서 청빈과 거룩, 오직 예수만을 푯대로 삼는 수도원 영성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번째 특강은 정성학 목사(기적의 교회)의 ‘사도의 남자’라는 제목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부회장 이종석 장로의 사회로 열린 폐회예배는 성요한 목사(만수교회)의 설교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