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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통합의 필요성 원칙만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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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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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통합의 필요성 원칙만 재확인

기하성 여의도, 서대문측 66회 총회 개최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여의도총회도 지난 22일 인천순복음교회에서 66회 총회를 개최하고 이영훈 목사를 총회장으로 재추대하는 한편, 한반도와 세계평화, 교회의 연합을 위해 기도하고 연금재단 사건 해결 없이는 교단 통합은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여의도총회는 현재 연금재단 횡령액이 수십억에 이르고 이 일에 서대문측 인사들이 개입되어 있다는 점에서 통합논의는 불가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별다른 안건 없이 임원만 임명한 여의도총회는 총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영훈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영훈 목사는 “나눠져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하나 됨의 역사'를 이루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앞장서서 분열된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라고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2009년 여의도총회가 설립된 이후 9년째 총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부총회장은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이태근 목사, 이천순복음교회 김명현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수 장로 등이 선출됐으며, 임명직 부총회장에 강영선, 신덕수, 최명우, 김봉준 목사가 임명됐다. 또 부총무에 안준배 목사를 선임했다.

한편 기하성 서대문측은 지난 22일 대조순복음교회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직전 총무였던 정동균 목사를 선출하는 한편, 제비뽑기 제도 도입을 결의했다. 총무에는 송시웅 목사(성도순복음교회)를 선임했다. 총회장에 선출된 정동균 목사는 “어려운 때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총회원 모두 행복한 교단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매월 마지막 화요일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 총회원들과 소통하고 현실 목회를 진단하는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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