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어 복음전하는 일꾼들이 되세요”

남동기연 회장 이취임식

남동구기독교연합회(회장 성시경 목사)는 지난 15일 한빛성결교회에서 제 27대 남동구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남동구 교회의 연합과 지역사회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김기학 목사(도림사랑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예배에서 이동원 목사(신성성결교회)는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들은 세례로, 성찬으로, 성령으로, 그리스도의 군사와 복음의 일꾼, 그리스도의 종과 일꾼으로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 예수님을 전하는데 힘써야한다”며 “교단을 초월하여 남의교회를 나의 교회보다 낫게 여기고 연합하고 섬기는 아름다움을 세상가운데 나타내어 참된 진리인 기독교의 강한 빛이 세상을 비추게 하자”고 전했다.

2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임을 하는 오영복 목사(인천고잔교회)는 “남동기연은 지방회, 노회 등에서 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나누거나, 연탄을 섬기는 일들을 선한 마음으로 해나가 지역사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의 사람들을 더 돌아봐야할 것이다”며 “남동기연의 연합과 일치를 통해 큰 일을 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시경 목사(한빛교회)는 취임사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 날 제자들은 ‘누가 제일 높은가’라는 주제로 다툼을 하였다.”며 “이러한 잘못된 모습을 지양하고 오직 예수님처럼 섬기고 대속물이 되는 마음으로 교회들과 남동구민들을 섬길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관석 의원(국회의원 남동을)과 장석현 구청장(인천 남동구)은 축사에서 “바라보는 크기만큼 커지는 것이 사람이며 교회가 남동구를 품고 섬김과 기도를 해줄 것”과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가까운 종교가 기독교이다고 들었는데 앞으로도 선한 일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각각 축사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