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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으면서 찾아가는 행복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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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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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은 지난달 26일 인천기독교회관 7층 대강당에서 ‘물으면서 찾아가는 행복역정’이라는 주제로 이경옥 목사(남서울교회)를 강사로 제96회 인천기독교포럼을 개최했다.

이 목사는 강의를 통해 “사도 바울의 일생은 빚진 자의 인생관으로 충만했기 때문에 자기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목회자들도 사도 바울의 심정으로 복음의 빚진 자되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한 사람을 주의 종으로 만들기까지 창세 전 예정하신 그 뜻이 얼마나 오묘한지 모른다며 나를 불교신자의 가정에서 불러내어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으시고 성령의 인치심으로 목사가 되기까지 그토록 오랜 세월 인내하신 그 자비하심에 대한 빚이 크다”며 간증을 전했다.

그는 또 “부모와 형제에게 빚진 자, 교인들에게 빚진 자, 조국에 빚진 자…. 눈을 들어 하늘을 보나,땅을 보나 모든 만물이 ‘너는 빚진 자’라고 소리 지르는 음성이 그리스도인의 심령 속에 메아리 치고 있다”며 “이제 복음을 전함으로써 빚을 갚을 한 가지 길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들려주도록 누군가를 보내주셨던 것처럼 우리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로 보내고 계시다”며 “맡은 것을 다 전해주기 까지 우리는 빚쟁이인 것을 깨닫고 주님 앞에 섰을 때, 빚진 자가 아니라 빚을 다 갚은 사람으로 서는 이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전양철(인천기독교포럼 대표) 감독의 진행으로 질문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오찬을 통해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 97회 기독교포럼은 2010년 3월 26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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