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만수중앙감리교회와 후원결연식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008년부터 감리교회의 성탄헌금 후원을 통해 경인지역의 보육시설 원생 300여명을 태우고 2차례의 정동진 해돋이 희망열차 여행을 다녀왔으며, 2012년 1월 10일 저녁 10시에 동인천역을 출발하여 정동진과 태백산을 경유하는 무박2일 일정의 ‘2012년 정동진 해돋이 희망열차’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 감리교회 정동진 해돋이 희망열차여행을 위해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만수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황규호)에서는 지난 18일(주일)에 전체 6량의 기차 중 객차 1량의 기차임대 비용을 후원하는 후원결연식을 개최하였으며, 만수중앙감리교회 황규호 담임목사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협력코자 해마다 성탄헌금을 통해 산타여행과 희망열차 여행을 후원키로 결정하였으며, 많은 감리교회들과 협력하여 3년째 동참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번 희망열차여행에는 소아암 환아를 비롯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 및 소아신장병환아 가족들과 서울, 인천, 경기부천지역 보육시설아동들과 강원도 농촌지역 초등학생 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출발지인 동인천역에서 350명의 아이들과 봉사자들을 태우고 저녁 10시에 출발하는 희망열차는 다음날 정동진에서의 해돋이행사를 마치고 임대버스 10대를 이용하여 정동진에서부터 태백산 석탄박물관과 눈썰매장까지 이동하여 평생 동안 간직될 추억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정동진 해돋이 희망열차여행에는 2000년 1월 보육원시설아동 54명을 대상으로 처음 희망열차여행을 시작한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개봉역장과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홍보대사 탤런트 김명국 집사 그리고 가수 안치환씨 등이 함께 참가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