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세계서 가장 큰 야외 벽화 인천에 설치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인천시는 지난 17일 인천내항 7부두에서 사일로 슈퍼그래픽의 기네스북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4개 협약기관(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TBT)의 허종식 부시장, 남봉현 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 및 시민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해당 사일로는 건립(1979년)된지 40년이 지난 노후화된 곡물저장용 산업시설로 그간 거대한 규모와 투박한 외관 때문에 위압감을 주며 위험시설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다. 이런 단점을 4개기관이 협업하여 디자인을 활용‘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변모시키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시민들의 반응도 슈퍼그래픽 적용 후, 긍정적 반응이 대다수를 이렀으며, 외국에서도 사일로를 보기 위해 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폐산업시설의 재활용이 아닌, 사용 중인 노후 산업시설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적용하여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개선한 대표적 사례로 더 의미가 있다. 사일로를 둘러싸고 있는 외벽 면적 25,000㎡에 적용되었으며, 기네스북에는 구조물을 제외한 순수 면적 23,688.7㎡의 기록으로 등재되었다. 이 기록은 이전 기록인 미국 콜로라도 푸에블로 제방 프로젝트의 1.4배나 되는 면적이다.

이로써 인천의 기네스 기록등재는 ① 영종도스카이 75골프클럽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연습장), ② 영종대교 휴게소내 포춘베어(세계에서 가장 큰 철제 조각품)와 함께 3개의 기네스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