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심형래)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임실치즈스쿨에서 청소년 및 성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한 가운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 체험에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멘토와 멘티 12명이 참여하였으며, 여름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건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치즈스쿨에서 피자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임실치즈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고 본인이 만든 피자를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체험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와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멘티로 참여한 아동은 “직접 피자도 만들고 송아지에게 우유도 주는 활동이 재미있었다”며, 멘토링을 통해 만난 형 누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멘토링 프로그램은 가정위탁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정서적 지원 및 학습지도를 도와 줄 성인 자원봉사자를 매칭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가정위탁아동 10명이 성인 자원봉사자와 1:1로 매칭되어 주 1회 만남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