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전문 음악인들의 봉사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교육하고, 천국 복음의 씨앗을 심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10월 시작된 언더우드 음악학교가 창립 8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인천YMCA 만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념예배를 갖고 인재양성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해윤 관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권오용 변호사(기획처장)의 기도, 유석희 목사(지도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유 목사는 ‘찬양은 본능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인간의 창조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함에 있다”며 “아름다운 목적을 가지고 출발한 언더우드 음악학교가 무엇보다 음악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계속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언더우드음악학교는 ‘청소년에게 음악을, 도시에 활력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7년 10월에 설립한 이후 음악봉사자들의 헌신과 기도 및 후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학교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언더우드 음악학교 졸업생 가운데 최수지 양(2010년 서울신대 오르간학과 입학)과 이선영 양(2011년 안양대 바이올린학과 입학)이 대학을 졸업한 후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