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음악원, ‘목회자의 음악적 역할’ 주제로 논문 발표회

사단법인 고촌아트홀 산하 웨슬리음악원은 오는 19일(월) 오후 2시에 고촌아트홀에서 ‘목회자의 음악적 역할에 대한 학술논문 발표회를 통해 목회자에게 요구되는 음악적 역할에 필요한 음악적 역량에 대해 역사적으로, 학문적으로 그리고 목회 현장의 경험을 통해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논문 발표회에서는 존과 찰스 웨슬리 형제를 통해서 보는 목회와 찬송, 한국 교회 목회 현장에서의 목회자의 음악적 역할에 대한 현실적 상황에 대한 진단, 그리고 목회 현장에서 음악을 중심으로 목회의 활성화를 이룬 경험을 통한 실제적 사례에 대해서 발표한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에서 찰스 웨슬리를 전공한 한은혜 목사가 ‘웨슬리의 목회와 음악’이란 주제로 목회에서 찬송의 자리와 목회자가 미치는 영향을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이어 조성실 목사의 2017년도 백석대학교 기독교음악학 박사학위 논문 ‘목회자의 음악적 역량 강화를 통한 목회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목회자에게 요구되는 음악적 역량과 역할에 대한 현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적 방향을 제시한다.

끝으로 사단법인 고촌아트홀 이사장이며 웨슬리음악원 원장인 박정훈 목사가 ‘목회자의 음악적 역량과 예술목회’라는 제목으로 목회자의 음악적 역량의 중요성과 조성실 박사의 논문에 대한 논찬을 겸하여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목회자의 음악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음악적 역할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 및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글로리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