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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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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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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 주간 모든 교회에서는 2000년전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장식을 하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숭의교회 성탄 장식>.
언제부터인가 비 기독교인들에게는 한낱 휴일의 하나에 불과한 소위 즐기는 날로 지내는가 하면 우리 기독교인조차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잊은 채 살아가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싼타클로스나 선물 등을 연상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특별히 지금 우리 사회는 경제적 양극화 속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은 그 어느 때보다 차갑고 매서운 겨울을 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때를 맞으면서 우리는 다시한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은 물론 만인을 위한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어려움과 함께 올해는 한기총을 비롯한 각 교단들이 법적인 시비를 비롯해 여러 가지 산적한 문제로 인해 갈등과 분열을 겪으며 대사회적인 신뢰를 상실하고, 이 여파로 교세감소라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대림절 주간을 보내면서 각 교회마다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밝은 빛처럼 우리는 다시한번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를 기억하며,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동시에, 우리 교회적으로 겪고 있는 분열과 갈등의 내홍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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