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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휴식처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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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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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휴식처가 되길”

- 좋은교회, 카페나무아래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지역사회 사람들이 잠시 들렸다가 쉬어 갈 수 있는 공간, 서로가 만나 시간을 나누고 함께 대화하며 웃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싶습니다. 이 카페는 섬김, 사랑과 봉사 실천을 통해 깨끗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오시는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심칠보 목사>

 

좋은교회(심칠보 목사)는 단순히 카페기능을 넘어 식사와 휴식을 모두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편한 마음으로 오고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화제다. 좋은 교회 심칠보 목사는 3년 전 해당 건물을 구입할 당시에 보존되어 있던 목련나무를 활용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앉았다 쉬어 갈 수 있는 벤치 공간을 만들었다. 심칠보 목사는 “이 곳 주민들과 수봉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위 속에서 잠깐 앉았다 쉬어갈 수 있는 자투리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작은 공간이지만 이곳이 전도의 현장이 되고, 모임과 교제가 일어나는 공간이 되길 소망했다”고 말했다. 이 공간은 심 목사가 직접 교인들과 함께 만든 공간이다.

 

이 곳 2층은 카페나무아래가 성업 중이다. 카페나무아래는 좋은교회가 사업자등록을 내고 공식적으로 영업하는 카페 및 식당을 통합한 레스토랑으로 교회의 느낌이 베어 있지 않아 일반인들도 자주 찾는 명소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수봉공원을 방문하는 손님들과 교회 관련 사람들, 지역주민들이다. 심 목사는 “점점 많은 사람들이 저희 식당을 이용해 주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교회가 세상 가운데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교회를 사용하시고, 이렇게 레스토랑을 운영할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좋은교회는 현재 한 달에 두 번 식사봉사를 하고 있지만 교회이전하기 전에는 식사봉사와 미용봉사를 겸해서 했었다. 이곳은 어르신들이 직접 보행하기가 어려워 교회에서 직접 찾아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심 목사는 “어르신들이 저희 교회에서 봉사하러 오는 것을 정말 너무 좋아하시고 기다리신다.”며 “진정한 사랑과 관심이 만들어낸 기쁨의 교제가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심칠보 목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목회’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곳 새 성전으로 이전하게 된 것은 여러 기적들이 일어나, 불가능이 가능케 됐기 때문”이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회를 바로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심 목사는 “많은 영혼들이 교회에 찾아오고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지만 1층 예배당이 작아 때론 힘들기도 하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목회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심칠보 목사는 또한 해외선교 및 국내 선교에 관심이 많다. 해외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 교회에 구비된 봉고차 2대와 마티즈 1대가 선교사 전용 차량으로 바뀌게 된다. 그들이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마음껏 차를 이용할 수 있게 빌려주고 있다. 좋은교회는 현재 1명의 파송 선교사와 8명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선교사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기도하는 가운데 적게라도 후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4개의 교회와 다른 기관을 섬기고 있다.

 

심 목사는 특히 국내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는 교회가 설립 된지 12주년이 된 기념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지방 섬 사역자 윤현수 목사님을 비롯해 다른 목사님 두 분을 찾아뵐 예정”이라며 “크지는 않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참 열심히 섬기는 교회’가 되려고 노력하고있다.”고 고백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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