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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실현되더라도 한미동맹은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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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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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실현되더라도 한미동맹은 유지해야”

 

한국크리스천포럼, 113차 포럼, 신원식 교수 초청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지난 18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신원식 교수(전 합참작전본부장)을 강사로 제113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크리스천들이 기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홍록 장로(청장년선교회연합회 역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한영희 장로(하늘꿈감리교회 원로)의 기도, 신원식 교수의 ‘북핵과 우리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신원식 교수는 “북핵 문제를 놓고 우리는 북한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는 일이 우선적으로 필요한데, 북한은 대내적으로는 거짓말을 안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항상 거짓말을 해 왔다”며 “자칫 잘못하면 우리의 태도는 북한의 악행에 따라 큰 재앙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북한은 핵 무력을 완성한 후 핵을 바탕으로 경제개발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특별히 북핵은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한미동맹과 우리의 자주국방의지”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설령 북한의 비핵화가 실현되더라도 남북한 군비가 감축된 후 벌어질 일을 생각한다면 한미동맹을 깨는 일은 절대로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신 교수는 “북한은 외교적으로는 비핵국가이지만, 군사적으로는 엄연한 핵 국가이기 때문에 한미동맹과 우리나라의 대비태세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안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사장 이규학 감독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최승균 목사(한국크리스천포럼 이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최영규 장로(중부연회 감사)의 식사기도로 조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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