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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 발전 위한 정책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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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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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개막식이 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학수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대표회장, 박진 국회 아시아문화경제포럼 대표, 세계체제이론으로유명한 예일대 이마뉴엘 월러스틴 교수, 경제학자, CEO, 정치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해에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타 브랜드 컨벤션에 지정되어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육성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학자들이 중심이 되면서 기업인과 정치인 및 정책담당자, 언론 등이 함께 참여하여 이론과 실제를 결합하여 실천가능한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인천을 “아시아의 브뤼셀”로 자리매김하여 아시아경제공동체 본부를 유치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G20서울 정상회의 직전에 개최되어 일종의 Pre G20포럼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포럼의 주제는 G20 서울 정상회의의 의제인 “글로벌 위기 이후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염두에 두면서 G20에서의 아시아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첫째날에는 한국국제정치학회가 동아시아공동체를 주제로 두 개의 세션을 열며, 한국동북아경제학회가 아시아공동체, 중국의 거시경제, 동북아의 협력과 과제 및 한반도와 중국이라는 주제로 네 개의 세션을 개최했다. 둘째 날 개회식에 이어 세계체제론으로 유명한 예일대 이마뉴엘 월러스틴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첫 번째 총회의 주제는 “21세기 자본주의 대토론 - 워싱턴 컨센서스의 대안을 찾아서”로 박제훈 아시아공동체포럼 사무총장(인천대 교수)을 좌장으로 하여 토론이 진행되어 베이징 컨센서스나 제도주의적 접근 등 워싱턴 컨센서스의 대안을 찾는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총회의 주제는 “금융위기 회복을 위한 아시아의 대응과 과제”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주관한다.

이어서 열리는 세 번째 총회에서는 “G20과 아시아: 위기 이후의 신경제질서”라는 주제로 박태호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G20에서의 아시아의 역할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셋째 날에는 김의곤 국제정치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하여“미국, 중국 그리고 유럽 간의 대타협 - G2 또는 G20에 의한 패권 위기 해결?”이라는 주제로 네 번째 총회가 열렸다. 특히 미국의 단일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의 부상에 맞추어 새로운 세계질서 수립에 G2가 어떻게 장기적으로 대 타협안을 만들어 낼지와 G20이 이 과정에 어떤 역할을 할지가 논의된다.

오후에는 “아시아와 서양의 대담화”를 주제로 마지막 총회가 열리며, “소국주의를 다시 생각하며”를 주제로 한 최원식 인하대 교수와 “종교간 대화의 모델로서의 21세기 기독교와 불교의 만남”을 주제로 한 서명원 서강대 교수의 기조발표가 있었다. 폐회식에서는 본 포럼의 사무총장인 박제훈 인천대교수의 21세기 보편적 아시아주의 선언과 인천컨센서스 발표로 본 포럼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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