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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적인 영성으로 무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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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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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운동을 통한 교회의 성장과 영적 각성의 확산을 위한 목회자 기도모임인 한국영성연합(이하 두나미스, 대표 이규학 감독)은 지난 20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이은재 교수(감신대)를 강사로 7월 정기모임을 갖고 영적 재무장을 통한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은재 교수는 ‘종교개혁자들의 복음주의 신학’을 주제로 루터를 중심으로 한 복음적인 영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복음의 박사라고 불리울 정도로 그의 삶은 복음과 떼어놓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다”며 “그가 새로 발견한 것은 값없이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복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루터가 말하는 복음은 하나님의 언약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특별히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먼저 우리 구원의 근거로 깨달을 때 그리스도를 모범으로 삼고 그를 진실로 뒤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영성과 관련, “많은 사람들이 영성을 인간적인 습관으로 인식하거나 영성을 인격함양이나 자기계발인 것처럼 훈련하고 있는 잘못된 이해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경험의 신학자 루터는 기도 후에 말씀을 묵상하고 세상에 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설교의 의미 및 설교자의 자세와 관련, “설교는 복음과 율법을 구분하고 단지 윤리와 도덕의 문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복음화를 위한 건강한 가르침을 담지하고 있어야 하며 훈련과 열정이 있고, 성경의 능력을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별히 일상의 삶에서 실천으로 옮겨지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표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교회)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은재 교수님을 통해 영성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목회 현장에서 살아있는 영성을 통해 교회 부흥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영성연합은 매월 정례적인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과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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