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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 AGㆍAPG 준비상황 대시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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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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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협조로 성공적 AGㆍAPG 이루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 인천 AGㆍAPG 준비상황 대시민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갖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천시와 양조직위원회의 대회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인천시와 인천AG·APG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유정복 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원로,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다문화가정, 종교계대표를 비롯해 범시민지원협의회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대회 준비상황을 막바지 점검하고 상호 협조할 사항을 찾는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경과보고와 대회 홍보동영상 상영에 이어 3개 기관별로 대회 준비상황을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G조직위 이일희 기획사무차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다른 국가의 아시안게임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를 개최한다”며 “Vision 2014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한 대회운영과, 국가별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스포츠 약소국가의 참가를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아시안게임 경기대회의 수익창출 방안에 대해 “공식 후원계약을 통해 1억 2,600만 달러를 확보하였고, 방송권 판매, 상품권 및 기념사업, 입장권 판매 등으로 수익을 낼 예정”이라며 “이번 아시안 게임을 통해 인천시민 정체성 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 확대, 친절, 질서, 청결 시민운동 전개 등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이 확립하여 국제 시민으로서의 자질 향상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APG조직위 기획운영본부장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해 42개국 6천여명이 참석하고 23개 공식 종목으로 경연을 벌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자기극복과 생활 활력 제고와 장애인경기 전문인력 양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들의 편의에 맞추어 시설을 보강하고, 장애유형 별로 선수등급을 분류하여 공정한 공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인천AG조직위원회와 인천APG조직위원회 보고에 이어 시는 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해 실·국별로 서포터즈·자원봉사자 운영, 숙박·교통·안전대책, 문화행사, 환경정비, 경기장 인프라 구축 등 분야별 보고가 이어졌다. 보고를 마친 후에는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준비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에 의한 시민의 대회로 승화 시켜 대내·외 관람객에게 우리 인천의 선진화 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인천의 모든 역량이 집결되어야 하며, 그 동력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라고 강조하고, “이번 대회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시가 새롭게 도약해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제고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인천AG·AP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를 통해서 시민들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10%대로 저조한 입장권 판매율을 높이고,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인천을 잘 알릴 수 있는 홍보물을 마련해 줄 것, 효율적인 자원봉사자 배치 및 관리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박선홍 인하대 교수는 “현재까지 알려지기로 입장권 판매가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공직자 및 일선 학교 학생들의 관중 동원도 우려된다”며 “관중 활성화 방안을 놓고 시가 정책적 고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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