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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 GCF 유치 감사예배 및 성탄트리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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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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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유치는 인천을 향한 하나님의 큰 축복”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127년 전 복음이 처음 들어온 인천에 세계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는 인천이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임을 확인시켜 준 최대의 경사다.
이러한 국제적인 기구를 유치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건영 목사)는 지난 20일 인천광역시청 대강당에서 GCF 유치 감사예배를 갖고 인천의 3,000여 교회와 100만 기독교인이 인천의 경제발전과 미래를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와 인기총 총회장 이건영 목사 등 인천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회장 김기복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1부 예배는 송영길 시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송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GCF 유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를 위해 염려와 기도해 주신 모든 목사님과 기독교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127년 전 복음이 처음 들어온 인천에 GCF 유치는 또 하나의 큰 축복이기에 앞으로 이를 계기로 성시 인천이 동북아를 넘어 세계 중심도시로 복음을 북한과 중국, 더 나아가 세계로 확산시키는 관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회장 황관하 목사(동암제일교회)의 기도에 이어 강기선 목사(계양구연합회장)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 증경총회장 장희열 목사(순복음부평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장 목사는 ‘묵은 땅을 기경하여 축복의 땅으로 만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농사꾼 가운데 상농은 묵은 땅을 버려두지 아니하고 기경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는 사람이기에 큰 수확을 올릴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도 이러한 상농처럼 조직을 이끌고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목사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천은 묵은 땅처럼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선 5기의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지도자들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며 인천시의 재정 건전화와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GCF 유치라는 놀라운 성과를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GCF 인천 유치는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127년 전 복음을 처음 들고 인천에 들어온 이래 역사상 가장 큰 일 중의 하나”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민족에게 하나님께서 가장 큰 용기와 격려를 해 준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목사는 “우리 앞의 묵은 땅은 척박함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비한 땅의 의미도 있다”며 “우리가 기도로 묵은 땅을 기경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역경을 축복의 기회로 바꾸어 주실 것”이라며 인천의 3000여 교회와 100만 기독교인이 인천시와 기독교계를 위해 함께 기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대통령 선거와 국가 번영을 위해(길만조 목사, 공동회장) ▲GCF 유치를 통한 인천의 경제발전을 위하여(전명구 감독, 공동회장) ▲인천의 성시화와 불우이웃을 위해(최조길 장로, 공동회장) 각각 기도했다.
한편 인천 기독교계의 연합과 인천 성시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해 주는 자랑스러운 기독인 대상 시상 순서에서는 목회자 부문에 전양철 감독(전동교회)과 평신도 부문에 이창영 장로(신현교회)가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인기총은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우, 다문화 가정에 격려금을 전달하는 사랑과 나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총회장 이건영 목사는 축사를 통해 “인천의 GCF 유치는 하나님께서 송영길 시장을 사랑하기 때문이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무형의 정부를 통해 대한민국과 인천을 경영하고 계시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송 시장이 인천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인천을 경영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총장 신덕수 목사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시청 앞 미래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2부 점등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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