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지난 달 30일 금란교회에서 28-29대 김진열 회장과 30데 최병철 장로의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꿈과 희망이 있는 교회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주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명돈 장로(교회학교 서울연회연합회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권용옥 장로(교회학교 충청연회연합회장)의 기도, 최광연 장로(교회학교 서울남연회연합회장)의 성경봉독, 전명구 감독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전 감독회장은 ‘은혜로 감당하는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생각이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교회학교전국연합회가 우리 감리교회의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믿음 안에서 맡겨진 사명을 은혜로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승만 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2부 이·취임식에서 김진열 장로의 이임인사에 이어 신임회장 최병철 장로는 취임인사를 통해 “우리 감리교회의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동안 꿈과 희망이 있는 교회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