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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종교계와 일자리 창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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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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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은 지난 10일 시장실에서 기독교를 비롯한 3개 종교단체와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 함께하기로 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 가운데 청년층을 비롯해 실업자 문제가 사회문제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가 인천지역의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단체들과 연합하여 사회적인 약자인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나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은 지난 10일 시장접견실에서 기독교, 가톨릭, 불교 등 3개 종교단체 대표들과 만남을 갖고 전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1종교 단체 1사회적 기업 창업ㆍ협력 MOU 체결식을 갖고 지역주도형 사회적 기업 육성체계로의 전환에 따른 2011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일에 함께 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1종교단체별 1사회적기업 창업 및 지원과 관련해서 각 종교단체별 자회사형 사회적 기업을 창업 및 지원하며, 각 종교단체 산하 참여기관별 인천형 예비사회적 기업과 자매결연하여 육성 지원하는 것이다. ]
또한 주요 육성과 지원방법으로는 생산품 우선 구매 및 판로지원, 재정지원, 프로보노, 기타 지원 등으로 이는 궁극적으로 지역친화적 인천형 사회적 기업으로 자립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송영길 시장과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를 대표해서 공동회장 최광영 목사를 비롯해 천주교 인천교구, 인천불교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 인천형 예비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근래에 산업구조 변화 등에 따른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 마련과 더불어 사회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내년부터 사회적 이업 육성 및 지원이 지역주도 지역 친화적 자립형 사회적 기업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는 시기에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적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주요 종교단체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인천형 예비 사회적 기업 육성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기업을 바탕으로 사회서비스 융복합화를 통한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화, 수출화 전략 등을 통해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인해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약 100여개의 예비 사회적 기업이 신규로 창업돼 약 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사회적 기업이 자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면 그 창출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금년내에 ‘1사 1사회적 기업 협력 MOU’체결 추진을 통해 인천시가 명실공히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기총 최광영 목사는 “이미 많은 교회에서 사회복지 차원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배달 사업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랑실천을 하고 있다”며 “인천광역시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독교의 사회복지를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2조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이란 우리 공동체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릴 제공을 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한편 현재 인천광역시에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드는 칫솔, 카트리지 제조 판매 업체인 ‘핸인핸’을 비롯해 결식아동 무료급식 지원 및 일반도시락 밥차 뷔페 등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도시락 등 사회적기업 22개를 비롯해 결식이웃도시락 지원을 하고 있는 효와 행복나눔도시락 등 예비사회적기업 10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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