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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ㆍ종교를 초월한 아름다운 의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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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선정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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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ㆍ종교를 초월한 아름다운 의료 사랑

인천기독병원, 라오스 소녀 심장염 치료 수술

 

인천기독병원(병원장 유수일)에서는 지난 13일 라오스에서 온 쓰송 양의 심장염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 있었다. 지난 11일 병원을 처음 방문한 쓰송 양은 결석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였고, 김정엽 비뇨기과 과장은 치료를 위해 새로 도입한 차세대 충격파 쇄석기(SDS-5000)으로 치료하려 했으나, 쓰송 양의 짧은 체류 일정 때문에 결석 제거를 위해 수술을 하였다.

이 수술은 L국의 선교사로 사역하는 현OO 선교사의 요청을 받아들인 인천기독병원의 지원과 지역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 질 수 있었다.

환자 집도를 담당했던 김정엽 과장은 “의료선교에 헌신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치료하였고, 쓰송양도 병원의 모든 직원들의 돌봄이 그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으로 평생 동안 기억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쓰송 양을 치료를 요청하고 곁에서 통역을 도왔던 현OO 선교사는 “치료를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쓰송 자매가 무척 감사하고 있고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천기독병원의 강 목사님의 사랑과 나눔을 기억하며 더 많은 것으로 L국에 흘려보내겠습니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기독병원 원목 강경신 목사는 “선교지에서 온 환자를 치료해 주는 일은 그곳에 한번 의료선교를 다녀오는 것 이상의 의미와 효과가 있는 일입니다. 라오스의 쓰송 양을 우리에게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하였다. 한편 강경신 목사는 “한번 그리고 한 사람이 아닌 더 많은 사람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선교병원이 선교지에 세워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다”며 “유수일 병원장님도 이번에 쓰송 양을 치료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있으며, 기독병원이 선교사를 돕는 병원, 선교지에 선교병원을 세울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쓰송 양은 수요일(20일) 한차례 더 치료를 받고 현OO 선교사와 이번 주에 출국할 예정이다.

 

임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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