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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영혼의 결실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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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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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송현성결교회에서 열린 VIP초청 새생명축제 때 모습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새생명의 열매를 얻기 위해 다양한 전도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의 전도축제는 예년과 달리 새신자 초청 프로그램뿐 아니라 전 교인이 나서 어린이를 집중 전도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른보다는 신앙의 다음 세대인 어린이 전도에 집중하기 위해 2010 꿈나무 사랑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인천제일감리교회(담임 이규학 감독)는 지난 3일에는 ‘노아의 아이들’ 어린이 찬양선교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일엔느 아동부와 중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푸른 아우성의 성교육, 부모님을 대상으로 푸른 아우성의 자녀를 위한 부모 성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환영주일의 행사로 버블쇼를 준비하고 있으며, 24일에는 총동원 전도주일로 마술쇼를 진행한다.

이규학 감독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가정과 교회와 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에 현재의 영적, 도덕적인 위기 속에서 교회의 미래이자, 가정과 나라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어느 것보다도 우선시 되어야만 한다”며 “이번 꿈나무 사랑축제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면, 우리 교회가 좋은 모델이 되어 인천뿐 아니라 전국에 새로운 어린이 부흥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가을 전도축제의 경우는 각 교회들이 꾸준히 한 영혼을 품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다음달 초청의 달을 통해 결신자들을 초청하는 ‘한 생명 전도축제’를 갖기로 한 제삼교회(담임 이효겸 목사)의 경우 9월 작정의 달을 시작으로 전 교인들이 한 마음으로 연합하고 성숙한 주의 일꾼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각자 처소에서 매일밤 10시 교회를 향해 기도하는 다니엘 기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어 만남의 달인 10월에는 15일 문방현 장로(좌우당간 전도법)를 시작으로 17일 문진숙 권사(광잔교회 전도왕), 24일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29일 엄호섭 장로(전 교인 전도대), 11월 14일에는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를 초청하는 등 5회에 걸친 특별집회를 마련해 전 교인에게 전도의 열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오는 31일 VIP 초청 새생명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송현성결교회(담임 조광성 목사)의 경우는 믿음으로 작정한 전도대상자를 VIP로 삼고 전 교인 릴레이 기도와 릴레이 금식기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교인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VIP를 위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수익금으로 초청된 VIP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추후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할 방침이며, 31일 VIP 초청 새생명 축제 때는 탤런트 한인수 장로의 간증집회를 준비했다.

인천제2교회(담임 이건영 목사)의 경우도 2010 새생명 전도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구역별 릴레이 금식기도를 시행하는 것을 비롯해 예비 신자에게 엽서보내기를 통해 초청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제2교회는 이번 행사 때 교회 내 여러 가지 취미교실 및 교양강좌 활동을 통해 출품한 작품과 평소 다양한 예술활동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교인들의 작품을상설 전시하여 많은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예비신자 초청을 위해 지난 8일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오는 17일에는 월드비전합창단 공연, 11월 16일과 12월 3일에는 최승원 교수(한양대학교) 초청 공연을 마련해 놓고 있다.

다음달 7일 새생명 축제를 여는 서부교회(담임 김영진 목사)의 경우는 28개 구역이 28일동안 돌아가면서 구역릴레이 새벽기도회를 갖고, 11월 1일부터 6일까지는 전 구역이 나와서 기도회를 준비하고, 11월 7일 새생명 축제 때는 청년들이 준비한 성극과 미션댄스를 초대된 이들에게 선보이고, 돌아갈 때는 교회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오는 11월 21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10 새생명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도원성결교회(담임 최재봉 목사)는 11월 7일에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14일에는 지역을 섬기는 차원에서 지역청소를 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 축제 당일에는 교회에 초청된 이들에게 드라마나 영상을 통해 회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평동부교회(담임 강길수 목사)는 오는 17일 감동과 축복의 만남 1+1으로 새생명전도축제를 위해 올해 1월 3일 새생명 전도축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심령부흥회, 1,2차 태신자 작정 후 15일 새생명 전도축제 1일차 간증집회, 16일에는 가족음악회 등을 통해 전도분위기를 조성한 후 17일 초청의 날 행사를 갖는다. 또한 인천소망교회는 오는 24일 소중한 당신 초청주일 행사, 인천열린교회는 오는 28일 이웃사랑 초청의 날 행사, 행복한교회는 2010 행복한 전도폭발, 대광교회는 오는 31일 새생명 전도축제, 가좌제일교회는 31일 예수사랑초청잔치를 각각 열고 전도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의 교회들이 소위 영혼을 살리고 이웃을 섬기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전도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축제가 일회성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새신자를 관리하고, 이들을 섬기기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갖추어져 초청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착할 수 있도록 교회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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