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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탈리아 베네토주, 러시아 크론슈타트시와 자매․우호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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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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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신동근 정무부시장은 지난 6일 월요일 이탈리아 베네토주 청사를 방문하여 마리노 조르자또(Marino Zorzato) 부 주지사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폭넓은 교류협력으로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하였다.

베네토 주는 과거 베네치아공화국이 번성하였던 유서 깊은 지역으로 역사와 예술을 토대로 관광 및 호텔산업이 발전하였고, 하천이 형성한 비옥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이다. 특히, 46만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산업의 기반을 이루며 첨단혁신 기술과의 결합을 통하여 발전하는 도시로서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중 베네토전시관을 설치․운영하면서 상호간 교류를 증진시켜왔다.
또한, 8일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청사에서 고로슈코 알렉산드르 미하일로비치(Goroshko Aleksandr Mikhailovich) 크론슈타트시장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우호결연 협정을 체결하였다. 크론슈타트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행정구역중 하나로 지난해 7월 25일 러시아 에르미타쥐 박물관의 “바락호 유물전시회”를 계기로 양 도시간의 우호결연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크론슈타트시는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영부인인 스베틀라나 메드베데프(Svetlana Medvedeva)의 고향이자 한국의 인천과 같이 재정 러시아시대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였던 관문의 역할을 하였으며, 과거 1917년 크론슈타트는 러시아 10월 혁명을 성공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1921년 혁명정부의 정치적 자유의 제한과 과도한 노동규제에 항거하여 혁명정부로 하여금 신경제정책을 수립토록 하여 (구)소련 경제의 안정을 이끈 도시이다.

인천시는 이탈리아의 베네토주와 러시아의 크론슈타트시와의 자매결연 및 우호결연으로 유럽지역에서 과학․문화․경제 등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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