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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 선교사의 희생정신 본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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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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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 언더우드 4대손 피터 언더우드 초청 특별 기도회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에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와 함께 제물포항에 입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4대손인 피터 언더우드가 증조할아버지인 언더우드가 첫 발을 내디뎠던 인천을 방문했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건영 목사)는 지난 11일 송월교회(담임 박삼열 목사)에서 언더우드 선교사의 4대손인 피터 언더우드를 초청, 특별 말씀 및 기도회를 갖고 선교에 대한 열정을 다짐했다.
사무총장 신덕수 목사(한일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열린 기도회서 총회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복음이 처음 들어온 중구의 송월교회에서 첫 선교사 언더우드의 4대손을 모시고 특별말씀을 듣게 되어 감사하다”며 “아펜젤러는 감리교회에서 많은 행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언더우드를 기리는 일은 잘 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웠는데, 오늘 이처럼 귀한 모임을 갖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공동회장 김기복 목사(인천침례교회)의 기도와 송월교회 교인들의 특별찬양 후 피터 언더우드는 간증 형식의 말씀을 통해 “기독교인은 행동으로 믿음을 보여 주는 것이기에 구원 받은 후 우리의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며 “증조부였던 언더우드 선교사는 연세대를 설립하고 광혜원 설립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피터 언더우드는 “우리나라에 와서 복음을 전하며 희생의 본을 보였던 많은 선교사와 가족들이 묻혀 있는 양화진 외국인 묘지 옆의 서울연합교회가 외국인들의 예배 장소였다가 한 교회에 의해 빼앗겨 외국인들이 예배 드릴 장소를 잃어버렸다”며 “인천교회가 기도하면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춘의 목사(기독교선교유적복원회 사무총장)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 ▲피터 언더우드와 유니온 교회 ▲선교유적 복원추진위원회 활동 등을 위해 합심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경총회장 박삼열 목사(송월교회)의 내빈소개에 이어 송봉현 목사(중구기독교연합회 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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