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탈북민을 살리기 위해 교회가 힘써야 할 때”

인천동노회, 제 3회 선교대회 평화통일기도회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인천동노회(노회장 안창호 목사, 창대교회)는 지난 22일 예수소망하나교회에서 제 3회 선교대회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를 개최하여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목회자들이 기도하고 준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인천동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김창만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선교대회는 노회장 안창호 목사는 “느헤미아가 권련과 인맥을 제쳐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성전재건을 위해 기도했다”며 “통일을 기다리는 한국교회는 통일을 위해 기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북한에 교회건축과 관련해 미리 준비해 나가야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날 사단법인 피난처 이호택 대표와 총회 전 통일선교대학원장 오을영 목사 두 사람이 북한 선교와 기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호택 대표는 ‘난민들의 피난처’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저는 탈북자들이 난민이 되어 다른 안전한 국가나 한국에 안정된 삶을 살게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점점 늘어나는 난민들의 생존권과 구원을 위해 교회에서 앞장서 그들을 인도해 나와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난민은 게속해서 발생할 것이며, 난민으로 승인 받지 못해 박해국가로 귀국하여 박해를 받거나,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이다 고 말했다.

오을영 목사는 2부 강연에서 “역사를 돌아보면 선교사를 많이 파송한 국가, 영국, 미국 등에서 부흥이 있었고, 국가가 발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앞으론 대한민국을 통해 아시아가 부흥하고 발전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pop과 유명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선교활동의 길이 열리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오 목사는 평화통일을 위해 다음의 4가지를 위해 통성기도했다.

△ 대한민국이 아시아 복음증거의 리더가 되길, △통일한국을 준비하길, △ 평양대부흥운동 때의 성령운동이 일어나길, △ 느헤미야의 마음으로 북한지역 성전건축을 위해

한편 평화통일기도회를 주관한 인천동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김창만 장로는 “평화통일을 위해 교회가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 실제 통일을 대비해야한다”며 “한국교회가 힘써 평화통일을 위해, 북한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천석 기자